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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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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꼰대 건강이야기] - 잠의 건강학(7) - 수면장애 종류와 치료법(1)

2021-02-18 | 추천 0 | 조회 715

'나꼰대'가 전해드리는 ‘건강상식’ 


1.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코골이는 당순한 잠버릇의 일종이라 생각하고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런데 코고는 사람중에 고혈압, 부정맥, 뇌졸중 등이 많이 나타나면서 수면장애면서 동시에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

코골이가 수면장애로 불리는 이뉴는 코고는 사람 중 상당수가 수면무호흡증세를 보여서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10초 이상 숨을 위지 않는 무호흡 증세가 시간당 5회 이상 나타나는 경우로 진단된다.

전 인구의 1% 이상에서 수면무호흡증을 앓는 것으로 알려진다.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자는 동안 자주 깨면서(각성 상태) 수면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각성 상태가 지속되면 자율신경계가 항진되고 무호흡에 따른 반복되는 저산소증으로 비만, 당뇨병, 고혈압, 부정맥, 심근경색, 뇌졸중, 성기능장애 같은 합병증이 초래된다.


치료법 

수면무호흡증 치료는 크게 지속적 기도 양압술과 수술, 그리고 생활요법이 있다. 

지속적 기도 양압술은 코 마스크를 통해 적정한 압력으로 공기를 불어넣어서 자는 동안에 기도가 계속 열려 있게 해주는 방법이다.

현재 수면무호흡증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수술은 늘어나거나 커진 목젖과 편도 등을 수술로 넓게 해준다. 

다만, 정상 수면호흡으로 회복되는 성공률은 약 50%에 불과하다. 

부작용 위험도 있는데, 물을 삼킬 때 코로 역류하거나 인후통이 생길 수 있다. 

전문가들은 다른 치료법이 여의치 않을 떄 수술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밖에 구강 내 기구를 틀니처럼 착용하는 방법도 있다. 생활요법으로는 옆으로 누워서 자는 습관을 들인다.

수면무호흡이 똑바로 누워서 잘 때 심해지기 때문에 옆으로 누워 자면 도움이 된다.

 

2. 주간졸음증

주간 졸음증은 '깨어 있으려고 해도 각성상태를 유지하기 힘들거나 지나치게 많이 자는 상태'이다. 

단순히 낮에 졸리는 증상과 주간졸음증의 차이점은 자기가 잠을 조절할 수 있느냐의 문제다.

주간졸음증이 있는 사람은 길을 걷다가, 음식을 먹다가, 상대방과 대화를 하다가, 시험을 보다가 잠에 빠지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성행위 중에도 잠에 들기도 한다. 

만약 앞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스스로 졸음이 컨트롤되지 않을 정도로 졸린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병적인 주간졸음증 치료를 받아야 한다. 

주간졸음증은 여러 원인에 의해서 생길 수 있다. 

흥분하거나 기쁘거나 놀랄 때 사지에 힘이  빠지는 탈력발작 증세가 동반되는 기면병이 있으며, 며칠씩 계속 잠만 자는 반복성수면과다증, 자면서 자신도 모르게 다리를 움직이게 되는 야간간대성근경련 등이 있다. 

따라서 환자 병력 청취와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해서 어떤 원인에 의해 주간 졸림증이 나타나는지 알아내야 치료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치료법 

주간졸음증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리 시행된다. 

증상 완화를 위해서 수면시간을 늘리고 규칙적인 시간에 취침과 기상을 하며, 기상 후 30분 내로 빛을 쪼인다.

또한 주간에 계획적인 낮잠을 취하는 것은 원인에 상관없이 대부분 과도한 주간졸음증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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